스캐너 스펙시트 제대로 체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바코드 장비 전문 블로그, 유니정보입니다. 이번에는 바코드 스캐너의 스펙시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상세페이지에 다 나와있는데 굳이 스펙시트 읽는법을 알아야하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상세페이지에는 디테일한 성능 요소를 모두 담고 있지 못한 상품이 많기 때문에 스펙시트 읽는 방법을 미리 파악해둬야 합니다.

 상세페이지는 주로 제품의 장점을 강조하는 홍보용 이미지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스펙 시트를 함께 체크해야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업무에 가장 효율적인 스캐너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스펙시트를 읽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스펙은 스캐너가 스캔할 수 있는 바코드 종류인 Symbologies(또는 Decoding Capability)입니다. 주로 스캔할 바코드 종류가 명시되어 있는지 체크해보세요

 Motion Tolerance나 Scan Rate은 바코드를 스캔하는 속도를 나타냅니다. 초당 스캔 횟수를 나타내어 숫자가 클수록 빠르게 바코드를 인식합니다. 핸드핼드로 손에 쥐고 스캔할 분들은 너무 느리지만 않다면 큰 속도는 필요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Depth of Field 역시 꼭 살펴봐야할 스펙입니다. 해당 스펙은 어떤 거리에서 어떤 바코드를 스캔되는지를 나타냅니다. 바코드 두께에 따라 거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mil 단위로 표시된 바코드마다 각각 확인해주세요. 특히 CCD스캐너와 레이져스캐너의 거리격차도 꼭 확인해야 하는 중요한 사항입니다.

 스캐너는 내구성도 중요한데, 스펙시트에는 Drop이나 Drop Durability로 주로 표시되는 항목이 있어 이 높이를 확인하면 스캐너가 어느정도의 내구성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8M 라고 적힌 경우 1.8미터 높이에서 낙하 후 정상 작동 여부를 테스트하는 낙하테스트에 통과한 모델인거죠. 또 Sealing 항목은 바코드 스캐너의 방수, 방진 등의 내구성을 나타냅니다. 해당 등급이 높을수록 방수, 방진 내구성이 달라집니다.

 

 

 

 마지막으로 연결 방식을 나타내는 interfaces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 아무리 성능이 작업장과 딱 들어맞더라도 연결 방식이 알맞지 않으면 사용이 불가능할 수 있어서, 미리사용하려는 PC와 호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가 있는지 꼭 확인 후에 구입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바코드 스캐너의 스펙시트에 대해 간략히 살펴봤습니다. 사실 오늘 소개해드린 부분 외에도 정말 많은 부분이 담겨있는게 스펙시트인데요. 바코드 스캐너를 구입할 때 꼭 살펴봐야하는 필수 스펙요소만 소개해드렸기 때문에 오늘 소개해드린 부분 외에도 스펙을 꼼꼼히 확인하면 훨씬 잘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펙시트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생기신다면 언제든지 댓글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