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라벨 vs 블랙마크 라벨 장단점부터 교체 방법까지

 안녕하세요, 유니정보입니다.

 오늘은 바코드 프린터를 사용하는 분들을 위해 유용한 정보를 준비했습니다. 특히, 라벨지 구입을 앞두고 있거나 블랙마크 라벨지 출력을 원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 팁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바코드 프린터를 사용하다 보면 다양한 종류의 라벨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갭라벨과 블랙마크 라벨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라벨의 차이점과 프린터 설정 방법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갭라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갭라벨은 라벨과 라벨 사이에 일정한 간격(갭)이 있어, 라벨의 끝이 명확하게 구분되는 라벨지입니다. 이 때문에 프린터가 라벨의 시작과 끝을 쉽게 인식할 수 있어 대부분의 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유니라벨에서 판매하는 많은 롤라벨이 바로 이 갭라벨 형식입니다.

 반면, 블랙마크 라벨은 라벨 사이에 갭이 없이 이어져 있습니다. 대신 라벨 뒷면에 검은색 마크가 인쇄되어 있어, 프린터의 센서가 이를 인식하여 정확한 라벨 위치를 감지합니다. 블랙마크 라벨은 정밀한 인쇄가 가능하지만, 블랙마크 센서가 장착된 프린터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호환성이 다소 제한적입니다.

 

 

 

 갭라벨과 블랙마크 라벨은 각각의 장단점이 있습니다. 갭라벨은 저렴한 비용으로 설치가 쉽고, 대부분의 프린터에서 사용 가능해 활용도가 높습니다. 반면 블랙마크 라벨은 정밀한 인쇄가 가능하고, 갭이 없기 때문에 종이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프린터의 용지 감지 센서 기술이 많이 발전했습니다. 예전에는 갭라벨만 인식할 수 있는 단일 센서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 출시된 모델들은 갭라벨과 블랙마크 라벨 모두를 인식할 수 있는 all-in-one 센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SL43 모델은 이러한 센서를 장착하고 있어 다양한 라벨을 출력할 수 있습니다.

 

 

 

 프린터가 다양한 라벨을 출력할 수 있다고 해서 라벨을 교체하는 것만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라벨을 교체한 후에는 프린터 설정을 변경하고, 테스트 페이지를 인쇄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같은 유형의 라벨지를 사이즈만 바꿔 사용할 때는 별도의 설정이 필요 없지만, 갭라벨에서 블랙마크 라벨로 변경할 때는 미디어 형식을 변경해야 합니다. 제조사마다 과정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비슷한 절차를 따릅니다.

 

 

 

 미디어 형식을 변경하려면 [제어판]에서 [장치 및 프린터 보기]를 클릭하고, 설치된 프린터 아이콘을 우클릭하여 [인쇄 기본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고급] 버튼을 눌러 [미디어 형식]을 갭라벨이나 블랙마크 라벨로 지정합니다. 설정 후 [테스트페이지 인쇄]를 진행해 설정을 최종 확인합니다.

 이 과정은 라벨 유형이 변경될 때마다 시행해야 하며, 처음에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몇 번 해보면 금방 익숙해질 것입니다. 오늘 예시로 사용한 SL43 모델 외에 다른 모델도 각기 다른 명칭과 과정을 가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댓글로 문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