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코드 국가 번호, 구성 요소까지 완벽 설명

2023. 12. 4. 09:48바코드NEWS

 안녕하세요? 유니정보입니다. 오늘은 바코드에 대해서 구성 요소와 국가 번호가 바코드 안에 어떻게 위치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다루어보겠습니다.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바코드가 무엇인가요?
참고로 바코드(barcode)는 상품이나 물품을 식별하기 위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우리 생활 곳곳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트의 캐셔분들이 바코드를 스캔하는 모습에서, 지금은 물가 폭등으로 인해 고객이 직접 키오스크에 바코드를 스캔하고 물건을 구매하는 시스템으로 점점 전환되고 있는 것을 살펴보면 확인하실 수 있겠죠? 

 

또한 바코드는 일련의 선으로 이루어진 이미지로, 숫자와 문자를 표현하며, 바코드 리더기에 의해 읽히고 해석됩니다. 일반인들이 알기 어렵지만, 바코드의 종류 또한 수만가지가 존재하며, 금속에 박혀 있는 DPM코드부터, 약국에서 확인할 수 있는 고밀도 바코드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바코드의 구성요소
그렇다면 바코드의 구성 요소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바코드는 다양한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바코드의 기본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1.바코드 숫자: 바코드 아래에 위치한 숫자들은 바코드의 정보를 표현하며, 바코드 스캐너가 바코드를 읽지 못했을 때 수동으로 입력할 수 있습니다.


2. 바(Bar): 바는 검은색 선으로, 정보를 표현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바의 너비는 정보의 종류와 양을 나타냅니다.


3.공백(Space): 바와 바 사이의 흰색 공간도 정보를 나타냅니다. 공백의 너비도 바와 마찬가지로 정보의 종류와 양을 나타냅니다.


4. 시작/중지 문자: 바코드의 시작과 끝을 나타내는 특별한 패턴입니다. 이를 통해 스캐너는 바코드의 시작과 끝을 알 수 있습니다.


5. 경계 문자(가드 바): UPC 바코드에서 볼 수 있는 '가드 바'는 바코드의 시작, 중간, 끝을 구분짓는 역할을 합니다.
체크 디지트: 바코드에 포함된 정보의 오류를 검출하는 데 사용되는 추가 숫자입니다. 바코드가 스캔될 때, 체크 디지트는 계산되어 기존에 부여된 체크 디지트와 비교됩니다. 두 값이 일치하지 않으면, 바코드는 잘못 읽혔거나 인쇄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구성 요소들이 결합되어 각 제품이나 항목을 고유하게 식별하는 바코드를 만들어냅니다. 각 바코드의 패턴은 해당 바코드가 나타내는 정보를 결정합니다. 그렇다면 바코드 안에 포함되어 있는 국가 번호에 대해서 설명드려보겠습니다.

 

 

바코드의 국가 번호

바코드의 국가 번호는 보통 바코드의 처음 2~3자리에 위치하며, 제품이 처음 등록된 국가를 나타냅니다. 이 국가 코드는 국제 상품 코드협회(GS1)에 의해 할당됩니다.

국가 번호는 제품이 생산된 국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바코드가 처음 등록된 국가를 가리킵니다. 예를 들어, 한국 기업이 만든 제품이지만 미국에서 바코드를 등록했다면 국가 번호는 미국을 나타내는 '0013', '3039' 중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몇 가지 국가 번호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0013, 3039: 미국과 캐나다
45, 49: 일본
50: 영국
57: 덴마크
64: 핀란드
76: 스위스
88: 대한민국

 

즉 대한민국의 경우 88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88코드라고 부르셨던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88코드라는 단어는 존재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국가 번호는 바코드를 통해 제품의 출처를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지만, 그것이 제품의 제조 국가를 반드시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그야말로 제품이 등록된 코드를 의미하니 말입니다. 스펙시트등을 참고하셔서 제품의 원천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여야겠죠?

 

이상입니다. 오늘은 바코드의 구성요소와 국가번호까지 자세히 다루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